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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선 경제 사이클을 알아야 한다.

1. 회복, 호황, 침제, 불황 그리고 기업의 매출과 이익

경제에는 파도가 있다. 좋은 시기와 나쁜 시기를 반복하면서 그렇게 경제는 성장한다. 이 파도를 경기 순환이라고 한다. 경제의 위체에 따라 이익이 되는 자산군(주식 투자의 경우 기업이나 산업이 해당)이 달라지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이 파도를 제대로 파악한 후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 순환은 회복, 호황, 침체, 불황의 4단계를 나뉘며, 순서대로 진행된다. 경제 회복과 호황기에는 소비자가 더 많은 물건을 구매하고 이에 따라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는 단계이다. 기업의 실적이 좋으면 그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고 사무실이나 생산시설 등과 같은 공간 즉, 부동산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여 주식 및 부동산과 같은 상대적으로 고위험군 자산들이 상승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경기 침제기나 불황기에는 기업의 매출 및 이익이 함께 하락하며 그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고 사무실이나 생선설비 등이 필요 없어지면서 수요가 정체되고 위험자산에 역풍이 발생한다.

 

2. 3~4년의 주기를 갖는 회복기와 불황기

반면에 투자 자금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군으로 몰리기 때문에 채권 중에서는 선진국의 국채가 상승할 가능이 높게된다. 회복기부터 경기침체까지 한사이클의 경기순환이 얼마나 자주 반복될까? 가장 짧은 주기를 키틴주기라고 하며, 회복기부터 불황기까지 4단계를 3년에서 4년의 주기로 나눠 갖는다고 한다. 이 경기순환은 주로 재고 변동과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호황기에는 상품이 많이 팔리기 때문에 기업이 생산량을 늘리고 이는 실적 향상으로 이어진다. 급여가 높은 소비자는 소비를 증가시켜 상품이 더 많이 판매되는 선순환을 만든다. 그러나 영원히 같은 속도로 판매가 될 수 없으며 어느 시점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시기가 올것이다. 결과적으로 기업은 매출이 줄어들고 재고가 늘어날것이다. 기업은 실적저하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소비자는 소비를 줄여 기업의 매출은 더욱 감소하게 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이것이 경기 침체의 시작이다. 호황기와 마찬가지로 경기 침체는 결국 끝난다. 가격이 하락하면 수요가 회복된다. 기업은 점차 재고량을 줄이고 재고가 부족해 지면서 생산량은 다시 늘어난다. 재고 변화로 인한 경제 변동은 키틴 사이클이다.

 

3. 기업은 훌륭하지만 주식의 승패는 통화정책에 좌우 되기도 한다

다른 장기적인 경제사이클은 자본지출, 건설수요 및 혁신에 의해 주도된다. 이러한 사이클이 결합되어 주요 경제 변동으로 이어진다. 경기순환의 변화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을 목표로 경제가 과열되거나 너무 냉각되지 않도록 통화 정책을 사용하여 경제의 큰 변동을 억제한다. 경제가 나쁠때는 통화 완화를 통해 이를 뒷받침하고 경제가 좋을 때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많이 진행되지 않도록 긴축 통화정책을 펼친다. 따라서 기업 이익과 주가 움직임을 예측할 때 통화 정책이 경구 순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금융시장은 통화 정책이 주가상승을 주도하거나 지원하는 시장이다. 이는 경기 침체기부터 중앙은행이 통화 정책을 완화하는 회복기까지 나타난다. 이 기간 동안 기업 실적은 좋지 않지만 통화 완화는 시장에 많은 돈을 투입하여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자가 자금을 주식 시장으로 더 쉽게 보낼수 있도록 한다. 미래 경제 회복을 기대하는 주가 상승은 실제 실적 회복을 동반하지 않으며, 이러한 단게에서 투자자들은 실적 부진보다는 성장 잠재력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4.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라도 어쨌든 소비가 있어야 돈을 번다

그 결과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알려진 IT관련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 등 성장주의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통화 완화로 인해 경제가 개선되기 시작하고 회복기에서 호황기로 이동하면 소비가 증가하고 기업이 비즈니스가 활성화된다. 비즈니스 성과가 시작됨에 따라 더 많은 기업이 재고를 다시 늘리거나 장비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다. 기업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주도하는 시장을 수익시장이라 한다. 수익시장에서는 상품과 서비스에서 대한 수요가 경기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의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경기 침체 기간 동안 하락한 비즈니스 성과가 크게 회복 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경제의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은 자동차, 금융, 반도체, 철강, 무역회사 등이다. 그러나 경기 침체기에는 경영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가의 성장 잠재력은 성장주만큼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 제품 개발 능력보다는 실적의 변동이 영향을 크게 받는 기업의 주식을 가치주라고 부리기도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싶다면 주식, 부동산, 채권 등을 균형있게 결합하고 주식만 소유한 사람들도 산업을 다각화하여 전체 포트폴리오의 가격 움직임을 안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끊임없는 호황과 불황의 경기 순환을 이해한다면 장기 자산 관리에서 눈앞의 추세에 대해 걱장할 필요가 없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투자 방법과 분석 방법을 찾아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