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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 등급 하향과 시장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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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년에도 있었던 미국 신용등급 하향

fitch ratings는 미국의 신용등급의 강등을 발표 하였고, 주식 시장은 우려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부정적인 움직을 분명히 보였다. 단순히 2023년 상반기에 과도하게 오른 조정으로 볼지 이번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다른 파급효과를 불러올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2011년에도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한적이 있었고 그 때도 미국 증시는 크게 하락하고 미국 국채 또한 수익률이 하락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강등 사건은 시장이 생각보다 침착한 반응을 보였고 그에 따라 개인들도 심각한 혼란과 과도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단계 하향 발표함과 동시에 세계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을 하였고 외환시장은 일본 엔화, 미국 달러, 스위스 프랑 등이 상승하면서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시장의 움직임을 보였다.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락한 이유로는 향후 7년동안 예상되는 재정 악화와 높은 수준의 정부 부채 증가 부담, 그리고 반복되는 교착 상태와 부채한도에 대한 막판 해결로 인한 거버넌스 쇠퇴로 분석된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차입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도 지적 되었으며, 이 또한 신용등급 하양 결정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2011년 8월 5일 S&P글로벌에서도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단계 낮춘사례가 있다.

 

2. 신용등급 하향을 인정하지 않는 미국

미국에서는 그 당시 부채한도 문제를 놓고 여당, 야당이 갈등을 빚고 있던 가운데 부채한도 상향 법안이 통과 됐으나 S&P글로벌에서는 재정건전성 계획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하여 하향 조정하였다. 그 당시 미국의 신용등급이 하락하자 미국 다우존스 지수는 고점대비 21.1% 하락했으며 하락을 회복하는데는 약 3개월정도가 소요되었다. 다우존스가 하락했을 당시 미국 10년채의 수익률은 3.1% 하락 했으며 달러가치가 상승 했었다. 이번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 결정에 증시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2011년과 같은 현상을 우려하던 시잠 참여자들의 걱정과는 달러 크게 흔들리는 모습은 없었다. 위에서 언급 되었던 과거의 학습효과로 인한 3개월이 어차피 회복 할 것이라는 경험에서 나온 침착성이 낳은 결과인가? 2011년 신용등급 하락을 돌이켜 보면 하락 이후 미국 경제가 불황에 빠지지 않았으므로 이번 하향 조정에 지나치게 반응 할 필요는 없을듯 하다. 피치의 신용등급 하락 발표 후 미국 재무장관 옐런은 이번 하락 결정에 강력한 반대 의견을 밝혔다. 옐런 장관은 미국 국채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유동성이 높은 자산 중 하나이며, 미국 경제가 강하다는 투자자와 전 세계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았다 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국채 하향 조정이 자의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진 자료에 근거한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미국 정부는 공공 재정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이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부채한도법에는 1조 달러 이상의 적자 감축이 포함되어 있어 재정 경로가 개선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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