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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ETF 장기보유에 관한 고찰(TQQQ, SOXL, U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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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상품은 횡보하면 손실을 본다?

tqqq나 soxl같은 레버리지 etf를 장기보유하는 것은 어떨지 하고 고민하게 된다. 지난 데이터를 보면 레버리지 et는 장기간 보유하면 인덱스 지수를 쉽게 능가할 수 있다.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qld와 tqqq를 보면 더욱 구미가 당긴다. 연간보수는 좀 많지만 과거에 투자 했다면 큰 돈을 벌었을 것이다. 지난 10년동안 꽤 강세장을 보여준 증시였기에 작년같은 약세장에 직면하더라도 수익률은 꽤 만족할만한 수준이고 이것을 보고 있으면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많은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etf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매수를 진행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레버리지etf에 대하여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레버리지etf는 변동성이 너무 커서 대부분이 오랫동안 보유할 수 없다는 것에서 시작된다. 매일 매일 같은 등락률로 오르고 내리면 결국 손실이 날 수 밖에 없는데, 이것은 1배짜리 etf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레버리지etf는 그 손실을 증폭시킨다는 것이다. 이런 시장이 장기화 되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견딜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낙관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qqq가 매일 10%씩 4일을 상승하면 46%가 상승하지만 tqqq는 186%가 상승하기 때문에 복리의 효과를 증폭시키는 장점도 있다. 이와 같이 레버리지 etf를 장기간 투자해도 위험성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위와 같이 증시가 횡보할 때나 하락 할 때는 일시적으로 성과가 좋지 못할 수 있지만 단 한번의 상승장으로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장기보유를 하고 있으면 결국 상승장을 만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레버리지 상품보다 1배 상품이 좋다면 0.5배는 더 좋겠네?

일부 전문가는 시장의 일일 변동성, 시장의  성장속도, 레버리지의 승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고 그렇다면 최적의 레버리지의 비율이 있지 않을까 고민하게 된다. 레버리지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주장을 반론하자면 그럼 1배짜리 상품말고 0.5배짜리 상품은 더 좋은 상품이고 0.5배짜리보다는 0.25배짜리가 더 좋은 상품이라는 말 아닌가. 과거에 데이터를 비추어 봤을 때 가장 성과가 좋은 레버리지의 몇배 상품이였을까. 0.5배, 1배, 1.2배, 2.0배 등.. Alpha Generation and Risk Smoothing Using Managed Volatility 논문에 따르면 1950년부터 2009년까지 s&p500은 3.1배 일때 성과가 가장 좋았으며, 1928년부터 2009년까지 다우존스30은 1.8배, 1971년부터 2009년까지 나스닥100은 2.2배, 1987년부터 2009년까지 러셀2000은 2.0배가 성과가 가장 좋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미래의 경제상황과 시장의 변동성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미래의 최적의 레버리지 비율은 얼마가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일본 니케이225 1984년부터 2009년까지 0.5배일때 가장 성과가 좋았다. 이처럼 미국도 미래의 1배미만 레버리지가 성과가 좋은 시대가 올 수도 있다. 어쨌든 미국의 일부 전문간들은 레버리지 상품은 레버리지 변동성을 보상받고도 충분할 정도로 레버리지etf는 충분한 보유할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최적의 레버리지 비율은 약2배 정도를 말하고 있으며 특정 상승장에서는 3배도 괜찮다고 말하지만 4배 이상을 추천하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 2000년 닷컴버블과 2008년 금융위기 같은 특정기간만 추출한 데이터는 오히려 레버리지etf가 성과가 안좋은 시기도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의 투자시기에 따라 10년 동안 1배etf 보다 레버리지etf가 성과가 나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큰 폭락장을 직면하면 모든 레버리지 상품은 빠르게 인덱스 지수에 뒤처지고 회복하는데 수년이상이 소요하게 된다. 물론 30~40년 동안 보유한다면 2배 레버리지 etf의 승률이 가장 높겠지만 투자자의 연령이나 환경에 따른 투가기간에 따라 상당한 모험이라 할 수 있겠다. 자산 배분이 필요가 이유가 무엇인가. 지금은 당장 없어도 되는 돈이라 생각되지만 살다보면 목돈이 급하게 필요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레버리지 etf는 결국 초장기로 가져갈 수 밖에 없는 상품이라 생각하며, 위험 노출을 인정하고 투자에 임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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