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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버블을 알고 돈 벌 기회를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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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년만에 400%가 상승했던 비이상적인 급격한 상승

주식시장은 그동안 증시가 급격히 상승하는 버블시장 이라 불리는 현상을 여러번 경험하였다. 이 버블 중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지속된 닷컴버블은 그 중 유독 투자자들을 힘들게 했던 버블장세였다. 언젠가는 소멸될 버블 일지라도 투자자라면 이런 버플장세의 상승세에 같이 탑승하고 싶을 것이다. 닷컴버블은 1990년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주로 인터넷 관련 주식이 급격히 상승한 것을 말한다. 특히 1996년부터 눈에 띄게 증시가 상승하였고 1998년부터 2000년 초까지 2년만에 400%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아주 이례적인 버플 장세의 특징이라 볼 수 있다. 1980년대 후반에는 소비자가 대면판매를 사용하다가 인터넷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교환하는 전자상거래라는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였다. 오프라인 매장이 없어도 대면 판매보다 더 많은 소지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전자상거래가 인기를 얻었고, 그 결과 정보 기술에 능숙한 인터넷 기업에 많은 돈이 쏠렸다. 전자상거래의 붐은 1998년 1999년 사이 미국의 저금리 정책에 의해 촉진되기 하였다. 낮은 이자는 기업가와 기업이 돈이 돈을 빌릴 가능성을 더 높였다. 이러한 저금리를 배경으로 많은 인터넷 관련 벤처 기업이 설립되었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인터넷으로 돈이 움직이는 추세를 믿어 의심치 않고 인터넷 기업에 잇달아 투자했다.

 

2. 버블이 나쁜 것이지 기업이 나쁜 것은 아니다

닷컴버블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특정 분야에 대한 투자에 대한 열의가 비정상적으로 가열되면 주가가 원래의 적정 주가를 훨씬 상회하며 기업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이 확대되는 주식의 수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애플은 아이패드, 아이폰 등 이제는 필수소비재라 불릴 정도로 유명해진 전자기기를 개발해온 매우 유명한 회사이다. 현재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큰 기업이지만 닷컴버블 이전 주가는 1달러 미만이였다. 1998년초 주가는 약0.75달러였지만 닷컴버블이 절정에 달했던 2000년 3월 종가는 4.85달러로 주가는 약 7배 상승하였다. 버블이 터졌을 때 주가가 급락했지만 그 이후 애플은 계속 성장하여 닷컴버블의 고점을 돌파하였다. 만약 1998년에 애플 주식을 매수하고 지금까지 팔지 않았다면 수만%의 수익을 보고 있을 것이다. 아마존이라는 기업 또한 1998년 1월 종가는 4.95달러였지만 1999년 12월 113달러를 기록하며 약20배가 올랐고, 이베이 또한 1998년 10월 약 1달러에서 9.26달러까지 상승하였다. 미국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닷컴버블 당시 큰 버블을 보여줬던 대부분의 한국 주식은 사라지고 미국 주식은 오히려 그 당시 버블보다 더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닷컴버블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붕괴를 시작했다. 금리인상으로 돈을 빌리기가 어려워졌다. 그 결과 투자의 열기는 식었고 주가는 폭락하기 시작했다. 주가가 폭락하자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식으면서 매도 주문이 잇달아 결국 버플이 터지고 만것이다. 버블시장은 한꺼번에 부풀어 오르다가 속절없이 터지고 만다. 그러나 애플과 구글, 아마존같이 일부 기업들은 폭발적인 성장성을 보여주기로 했다. 버블시장에서 단기 급등에 뛰어뒤는 것은 위험한 행동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버블을 형성하고 있는 기업들 중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잠재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하여 수백배 성장할 수 있는 기업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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